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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측이 축구협회장 선거 확대안 내놔

박지성 공동위원장이 이끄는 K-축구 혁신위원회가 축구협회장 선거를 1만 명 이상의 축구인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꾸려는 안을 냈음
기존에 192명이 결정했던 선거를 50배나 늘린 규모로 확대하려는 거임
혁신위는 27일에 발표한 안에서 이런 내용을 공개했고 지금까지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지도자와 감독 구단주 등이었음
그런데 이제는 축구인이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게 하자는 거임
이건 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한 민주화를 꾀하는 안이겠지
하지만 기존 선거인들은 이걸 반발하고 있음
왜냐하면 지금까지는 전문가들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됐는데 그게 갑작스럽게 대중화되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임
혁신위는 이걸 통해 축구계의 변화를 원하는 건데
정치적 배경이 있는 사람들은 이걸 두고 비판하고 있음
이번 안은 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한 큰 논란을 낳을 것 같음
결국 이 문제는 축구협회장 선거의 민주화 여부를 두고 벌어지는 싸움이 될 듯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지켜봐야 할 일임
지금까지는 지도자와 감독 구단주 등이 선거에 참여했었는데
하지만 문제는 이걸로 인해 축구계 내부에서 갈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임
예를 들어 축구협회장 선거에 투표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축구인이라는 개념 자체를 어떻게 정의하느냐가 핵심이 될 듯
현행 기준에 따르면 축구인은 선수 코치 임원 등이 포함되지만
이번 안은 더 넓은 범위로 확대하려는 모양이야
그러니까 단순히 경기에 참여한 사람이 아니라 축구 관련 업계 종사자나 팬들도 포함될 가능성도 있음
이런 변화는 축구협회장 선거에 대한 시민 참여를 높일 수 있지만
반대로 선거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해칠 수도 있어
특히 축구협회장은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축구 발전을 위한 리더여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이번 안이 과도한 민주화로 보일 수 있음
실제로 기존 선거인들은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선거에 참여하면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음
또한 이 안은 축구협회장 선거뿐만 아니라 축구계 전체의 구조 변화를 암시하고 있음
K-축구 혁신위원회는 이미 지난해부터 축구계 개혁을 주장하며 다양한 제안을 해왔는데
이번 선거 방식 변경은 그 첫 번째 단계로 보임
앞으로 축구협회 운영 방식이나 재정 관리 선수 육성 등 다른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있음
이번 사례는 축구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단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축구 협회장 선거에 일반인 투표를 도입한 사례가 있었지만
한국은 아직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는 게 처음임
이번 논란이 축구계의 진정한 민주화로 이어질지 아니면 단순한 소모전으로 끝날지 지켜보는 게 중요함